
총평: 죽음이 우리에게 남기는 것들
스토리
각종 사연으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 만나게 되는 절대자. 절대자와 함께 걸으며 시작한 각자만의 이야기. 이들은 이 이야기의 끝에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
배경
죽음 이후에 만나는 세계와 죽음 이전의 사람이 살던 세계가 있다.
캐릭터
절대자: 무언가로 정의할 수 없는 존재이며, 죽음을 겪은 이들에게 찾아간다. 살아온 이야기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담담하고 묵묵히 이야기를 경청한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죄를 뉘우치거나, 상대를 용서하도록 다양한 방식을 통해 다룬다. 답을 내리거나 주지 않고, 깨달음을 얻게 하는 식으로 행동한다. 주로 개성 있는 댄디한 남자 어른의 이미지다.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꿀 수도 있다.

특별점
1. 죽음, 그 이후에 관하여
죽음이라는 마주하기도, 상상하기도 어려운 주제에 대해서 고찰했다. 다소 민감한 주제를 우리가 살아있는 중에 생각해볼만 한 주제로 전환시켰다.
2. 감각적인 그림체
흑백 그림에 감각적인 그림으로 세련되게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죽음의 장면이나 비현실적인 상황 표현에서 더 멋스럽게 다가온다.
3. 다양한 죽음에 관하여
연령부터 사연, 죽음의 이유까지 너무 다양하다. 지금은 헤어져도, 나중에 죽음 후에 다시 만나게 되는 사람들 등 우리와 비슷한 삶을 돌아보면서 나의 삶과도 연결해 생각하게 만든다.
4. 절대자의 대원칙
죽음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뿐이지 정답을 주지 않는다. 절대자는 무엇을 의도하여 인간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저 안내하고, 인도하고, 깨달음을 겪게 하는 역할을 만들어 상황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죽음은 의도적으로 상황을 바꾸지 않는다.
5. 끝없는 감동
죽음 앞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인물이 생명에 최선과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죽음 앞에 겸손해지면서, 삶에 감사하게 되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죽음에 관하여 | 글/그림∙시니/혀노 | 네이버웹툰 | 12.08.30.-13.02.28. | 총 34화 |
삶과 죽음의 경계선, 그곳엔 누가 있을까?
"가는 길에 심심한데 네 이야기나 한번 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