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현재를 사랑하자.
스토리
대형 기획사 아이돌 연습생이던 수동과 우연한 계기로 유일한 친구가 되었던 동네 친구이자 고등학교 동창 영진. 수동의 꿈을 응원하면서 생긴 마음은 고이 접어두고 살았지만, 함께 친했던 세월을 무색하게 만든 수동의 손절. 다시는 만날 일 없을 줄 알았던 수동과 결국 일터에서 마주치게 된다. 애써 모른 척하고 선을 그으려 노력했지만, 옛날 일은 잊었다는 듯 자꾸만 다가오는 수동이 불편하다. 가장 불편한 건 다시 다가오는 수동에게 설레는 본인. 다시 상처받고 싶지 않아 수동의 촬영 기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이 둘의 관계의 어눌했던 마침표는 어떻게 게 다시 찍게 되는 것일까?
배경
서울 지하철 역 종점으로 외곽 쪽의 모현동이 있다. 영진과 수동이 함께 있던 동네이며, 현재 영진이 살고 있는 곳이다.
조연 배우와 메이킹 필름 카메라 감독이라는 스태프로 종종 지방 촬영 로케이션을 가기도 한다.
캐릭터
| 주인공 | 모영진 | 차수동 |
| 직업 | 학생 > 대학생 > 메이킹 필름 카메라 감독 | 학생, 아이돌 연습생 > 데뷔조 > 배우 지망생 > 배우 |
| 외모 | 귀에 피어싱이 많으며, 마르고 키가 큰 편이다. | 외모로 기획사에 합격했던 만큼 비주얼이 훌륭하다. |
| 성격 | 친하면 무뚝뚝해 보이지만, 주변을 살피고 알뜰살뜰 챙긴다. | 중요한 것에 몰입하는 편으로, 싸가지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
| 가족 | 아빠, 엄마, 이모 | 할머니 |
특별점
1. 무해한 캐릭터들의 방식
각자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고충, 함께 만나면 생길 갈등까지 어려운 문제들이 많지만 주인공들의 사고와 행동이 무해하다. 독자가 생각하는 결말보다 더 나은 선택으로 관계의 인연을 그린다.
2. 현재를 사랑하는 힘
미래와 과거에 휘말려서 현재의 나와 주변을 사랑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런 와중에도 계속해서 현재를 향하려고 노력하는 것의 의미를 보여준다.
3. 크지 않더라도 멋진
주인공들이 엄청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다. 감독도 아닌, 메이킹 필름 감독과 아이돌 데뷔 실패한 무명 배우. 이들이 일과 자신의 꿈에 진심을 알아가고 덤비는 태도가 멋지다.
4. 관계를 다시 적다
너무 사랑했기에 마지막이 아팠고, 다시 만나기가 두려워지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서로 마음에 품어 두었던 생각을 공유하기 시작하면 가능하다.
5. 마침표의 의미
마침표의 유예기간은 관계가 끝나기 전 서로 시간을 갖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그 시간을 갖는 것 자체도 함께 할 수 있다. 관계의 결말을 상정해두고 지금의 시간을 더 열심히 살겠다는 것이다.
마침표의 유예기간 | 글/그림∙고아라 | 네이버 웹툰 | 19.01.04.-26.05.19. | 총 94화 |
우연히 아이돌 지망생인 수동과 친구가 된 영진.
잘 빚은 외모에 엉뚱미 있는 수동이에게 점점 빠져든 영진은
긴 짝사랑을 시작하지만 두 사람은 좋지 못한 끝을 맺게 된다.
6년 후 영화 스탭과 배우로 마주하게 된 영진과 수동.
마음이 닫힌 영진에게 수동은 어떤 제안을 하는데,
'널 사랑해 but! 널 미워해' 쉽게 가를 수 없는 마음을 헤아리는 일.
마침표의 행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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