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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by 써이以 2025. 7. 28.

 

총평: 어쨌든 내 딸이잖아.

 
 어떤 모습이든, 내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스토리

 
한국에서 원인 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다. 한부모 가정이었던 수아와 아빠 정후는 서울에서 탈출을 하려 했다. 하지만 방심하고 있던 수아가 차에 타기 직전 좀비에게 물려 버린다. 좀비로 변해버린 딸을 포기하지 않고 고향 시골 마을로 데리고 도망친다.
어느덧 반년이 지나, 모든 좀비가 소멸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좀비 딸과 무사히 세상을 살아남을 수 있을까?
 

배경

 
좀비 사태 후 완전히 종료된 6개월 후 시점인 1주기의 한국이다.

서울에서 살던 정후네 가족은 강원도 시골 마을의 고향 집으로 대피한다.
 

캐릭터

 
이정후: 프리랜서 번역가로 일한다. 어린 나이에 수아를 키우게 됐다. 머리가 영특한 편으로 주변을 활용하여 위기를 해쳐나간다. 굳건하고 강력한 성정이 가족 내력이다. 캐릭터들 중에 피지컬로 가장 약한 느낌이다. 자신보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이수아: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투정도 부리면서 살았던 평범한 여자 중학생이다. 좀비가 된 후로는 배가 고파 사람을 물고 싶어하지만, 물리적 훈육에 의해 어느 정도 사회화가 된다. 
 
할머니: 세계관 최강 캐릭터다. 할머니력으로 좀비가 된 수아를 완전히 제압한다. 할머니로서 손녀의 예의에 대해서 강하게 가르친다. 젊은 나이에 아빠가 된 정후에게 안타까움을 느낀다.

 

신연화: 정환과 소꿉친구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자신의 약혼자를 잃은 이유로 자경단으로 활동했을 만큼 좀비를 혐오한다. 수아를 발달장애로 판단하여, 담임 교사로서 맡을 때에도 편견없이 잘 대해준다. 다른 캐릭터들처럼 매우 세다. 


애용이: 정후네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다. 원체 똑똑한 고양이지만, 잘난척이 심하다. 주인공 가족은 모르지만 위기 상황을 종종 도와주고 있다.
 

특별점

 
1. 좀비와 함께 살기

숨겨서 살기 때문에 수아를 일상적으로 받아들여주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진다. 어떻게 좀비를 가족처럼, 친구처럼, 이웃처럼 다루면서 함께 살아가게 되는 지 상상력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2. 빠지지 않는 개그 코드

좀비처럼 보이려고 하는 노력, 좀비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 등 오해 개그가 주를 이룬다. 더하여 이윤창 작가의 특징처럼 자주 등장하는 블랙코미디도 포인트다. 어이없게 웃기게 만드는 장면이 많다.

 

3. 감초 캐릭터들

반전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대다수다. 웃음 포인트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그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서 스토리 끝까지 잘 살린다. 말하지 못하는 고양이 애용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도 현실을 잠깐 비틀며 케미를 자랑한다.

 

4. 순식간에 진지 모드

재미로 가다가 한순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켜버리는 것이 작가의 특징적인 전개 양식이다.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변주되는 이야기의 플롯이 작품의 주제를 강조한다.

 

5. 좀비냐, 가족이냐.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좀비딸을 어떻게 분류할 것인지 질문을 하게 된다. 민폐로 볼것인가, 사랑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결말을 예상할 수 없기에 더 흥미진진하다.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딸 | 글/그림∙이윤창 | 네이버웹툰 | 18.08.22.-20.06.17. | 총 94화 |

나의 딸은 좀비다.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유일한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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