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바른말쌈이 사랑에 닿아
스토리
현장체험학습에서 이도의 외모에 첫눈에 반해 평소처럼 고백을 시전 한 이솔. 너무해도 너무 애 같은 말투와 밈으로만 살고 있던 이솔이기에 이도는 고백 수락에 조건을 건다. '일주일 뒤에 밈, 유행어, 은어, 신조어, 비속어, 비문 없이 15분 이상 대화가 가능할 시' 사귄다는 파격 조건! 포기하기엔 너무 매력적인 외모의 이도였기에, 일주일간 이솔은 방법을 고민하며 자신의 언어습관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배경
명문고가 되고 싶은 사립 온정고등학교가 배경이다. 작년까지 전염병으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다.
캐릭터
송이도: 예쁘고 단정한 외모가 눈에 띄지만, 생각과 말이 또래에 비해 성숙하다. 매우 차분하고 생각이 깊은 어휘구사력이 특징이다. 감정기복이 별로 없으며, 다정하고 경청을 잘해준다.
이솔: 훈훈한 피지컬의 외모와 밈에 박식한 호탕하고 돌진하는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가족을 비롯해 친구들까지 모두 저렴한 어휘 선택을 주로 사용한다.
진지한: 이도와 같은 반 친구이자, 소꿉친구 같은 존재다. 친근한 외모와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이도를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도와 함께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특별점
1. 이솔의 언어
평범한 고등학생의 전형이 보이는 언어를 구사한다. 아무 문제가 없이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도를 만나고서 자신을 돌아보며 문제점을 찾아내기 시작한다.
2. 이도의 언어
교과서 같이 정석적인 말솜씨를 보유하여, 마치 고루한 성격처럼 보인다. 하지만 남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잘 들으려고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차분히 전할 수 있는 멋스러움이 있다.
3. 교육만화 아닌 교육만화
교육만화는 대부분 특정한 지식이나 어젠다를 공유하기 위해서 엄청난 설명을 하는 선생 역할을 동반하는 인물이 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로 시작하는 일들이라 다양한 입장의 이야기 전개가 자연스러워 이질감이 없다.
4. 현대인의 언어습관
재미를 따라가다 보면, 나를 잃게 된다. 두리뭉실한 유행어나 간추린 언어들로 나의 넓은 스펙트럼을 단순화시키면 내가 전하고자 했던 생각은 길을 잃고 만다. 마치 하나쯤은 나와 같은 이야기를 통해 언어 습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5. 언어라는 나의 모습
언어는 자신의 생각이다. 자신의 한계점을 분명하게 나타내는 표현 방식이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서로 생각을 공유하면서 좋은 자양분이 되는 연애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양아치의 스피치 | 글/그림∙ 네온비/김인정 | 카카오웹툰 | 22.03.31.-22.08.18. | 총 20화 |
온정 고등학교 2학년,
훈훈한 외모에 적당히 날티나는 남학생 이솔.
미술관 현장학습에서 이솔은 옆 반 여학생 송이도를 만나고,
첫눈에 반한다.
연애가 제일 쉬웠던 이솔은 평소 하던 대로 송이도에게 냅다 고백하지만,
송이도는 이솔의 정제되지 않은 언어를 듣고
일주일 안에 '자신이 제안한 방식대로' 말할 수 있다면
이솔의 고백을 받아들이겠다고 대답한다.
일주일 후 이솔은 제대로 된 고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생각조차 '밈'으로 하는 이솔,
정돈되지 않은 말이 힘든 송이도의 본격 '언어' 로맨스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