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싸워야 제맛
무서운 것에 대항하는 방법은
내게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오히려 강점으로 활용해 역이용하는 방법이다.
웹툰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볼 수 있어
귀신에게 늘 당하고 살던 주인공 봉팔이
귀신이 만져지기까지 한다는 사실을 알고
무섭지만, 그들을 때려서 정신 차리게 하여
성불시키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귀신이라는 존재가 있는 중간 지점의 세계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는 크나큰 저주였지만,
저주는 곧 그들과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으로 다시금 여겨지게 되었다.
폭력으로 대응하는 방식은 매우 과격하다고 보이지만,
귀신으로 남아있는 자들은 대부분
세상이나, 사람에 의해 남아있는 한 때문에
인간과 세상을 괴롭히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한 악의에 맞서 가장 괴롭힘 받던 봉팔이
퇴마사로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의하여
맞서 싸울 수 있는 능력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자신을 어떻게 규정하고,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저주는 축복이 되고, 나의 한계는 달라진다.
0단계: [웹툰에 관하여/0. 콘텐츠] - 싸우자 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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