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편하지만, 잘 살고는 싶어.
웹툰에서 특정 장르가 유행을 하는 이유는
가장 소비가 많은 연령과 성별이 공감을 할만한
생각이나 행동으로 쾌감을 주기 때문이다.
데이터 상으로 비추어 볼 때,
여성 독자들에게는 '중세 로맨스 판타지'가 유행이라면,
남성 독자들에게는 '먼치킨 현대 판타지'가 유행이다.
먼치킨이란, 압도적으로 강한 주인공을 내세우는 장르다.
그중 '나 혼자만 레벨업'이라는 웹소설 원작 웹툰은
주인공이 단독으로 무한한 성장을 하고
사건을 진행하며 해결하는 무적에 가까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한국 웹소설과 웹툰에 양산형 '나 혼자 000'으로
먼치킨 현대 판타지 속 큰 유행을 불러온 상징적 작품이다.
특별한 인물이 아니었음에도 불구고
나 혼자'만' 레벨을 상승하면서
어찌 보면 이런 이기적인 마음이 왜 큰 인기를 끌까?
현실이 받쳐주지 않는 괴로움
판타지로 된 이야기가 좋은 이유는
현실을 비틀어 잊게 하고,
대리만족을 시켜주기 때문이다.
1. 정직한 보상
레벨업이라는 게임 시스템 장치는
고생한 만큼 바꿀 수 없는 것들까지
바꾸게 해 줘 수치로 보상받는 시스템이다.
노력에 비해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과
재력이나 권력으로 공정하지 않은 결과가 돌아오는
부당한 현실과 정 반대에 있는 서사다.
2. 독주하는 성장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 노력하여
세상을 평정할 만한 능력을 얻는다.
발버둥 치고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그저 사회의 부품으로 쓰이고 마는 것,
함께 부대끼고 살면서 눈치 보고
사회생활해야 하는 피로감을 다 버릴 수 있다.
3. 압도적인 권력
누구도 고려하지 않고, 오직 나의 선택만이
중요하게 대접받는 현실을 볼 때 오는 쾌감은
비현실 적인것을 알기에 더욱 비할 수 없는 쾌감이다.
주인공은 절대 선의의 존재로 모든 것이 만사형통이라는
안정감은 불안한 사회에서의 하루를 잊게 한다.
나를 옥죄는 현실에서 벗어나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싶은 욕망이
'나 혼자만 레벨업'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비현실적이지만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유토피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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