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 세워진 담
담은 안전을 위해서 경계를 세우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보이는 담도 있지만,
내 존재를 지키기 위해 쌓는 것도 담이다.
담이 세워지면, 안과 밖의 세계가 닫힌다.
웹툰 [숲속의 담]은 손에 생장 능력을 가진
영원한 소년인 '담'이 괴물 취급을 받고
마을에서 쫓겨나 숲에서 혼자 살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에 대해 다룬다.
상처받고 싶지 않아 숲 속에 들어왔지만,
숲에 들어온 또 다른 상처받고 버림받은
아이를 통한 인간에 대한 회복으로
자신의 담을 무너뜨리고 세상으로 향하게 된다.
자연에서도 치유되지 않았던 마음이
담에 생긴 빈틈 하나에 들어온 사람으로
생긴 사랑이 담을 무너지게 했다.
담을 무너뜨리면 그 담은 다른 곳으로
건너갈 수 있는 길로 변한다.
사람으로 인해 받은 상처는
다시 사람으로 치유받는다.
한 사람의 세상이 이 세상의 전부가 아님을 알고,
더 많은 곳을 바라보며 이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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