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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 관하여/2. 이툰저툰

꼰대 알고 버리기

by 써이以 2026. 3. 20.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꼰대가 극복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점은

나의 기준이 틀릴 수도 있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내 평생을 한 가지 이념과 규칙을

지켜야 한다 배웠고, 지켜왔다면

앞으로도 영영 유효하리라 믿는다.

 

빅뱅 선생님들이 말씀하셨듯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도 저물고~

한 나라의 백성으로 태어났다고 해도

한 순간에 국가도 정복되고 사라진다.

 

'내 세상이 무녀졌어' 라고 좌절할 게 아니라,

빠르게 다음 나라의 법을 배우고 익히면 된다.

어쩌면 새로운 나라의 법과 질서가 

나에게 훨씬 잘 맞을 수도 있는 노릇이다.

 

웹툰 <꼰대 관찰자> 속 대곤은 샌드위치 세대로

꼰대가 되고 싶지 않아 꼰대를 관찰하기 시작한다.

꼰대도 꼰대 나름의 사정과 논리가 있고,

후배도 후배 나름의 사정과 논리가 있다.

 

나이가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고,

배움이 멈추는 자가 꼰대다. 

 

누구나 자신이 옳다고 느끼는 정답을

꺼내는 사람이라면 생각해봐야 한다.

각자 다 자신의 정답으로만 살아가는 꼰대가

아닌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질문이 필요하다.

 

내가 꺼내고 싶은 정답이 아직도 유효한가?

머릿속 생각에 대해서도, 남의 의견 앞에서도

객관적으로 사고하고 비판적으로 질문해야 한다.

막무가내에 일방적이고, 딱딱한 꼰대가 아니라

말랑말랑한 사고로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인간이 될 때까지다.

 


0단계: [웹툰에 관하여/0. 콘텐츠] - 꼰대 관찰자

1단계: [웹툰에 관하여/1. 툰이봐쓰] - 꼰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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