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용이나, 사람이나.
용과 함께 사는 일상이 이렇게나 재밌어지다니.
스토리
우혁이 첫 독립을 시작하여, 떡을 돌리다가 발견한 용 씨와 이웃이 된다. 그리고 자꾸만 용들과 엮이면서 친구가 된다. 용이랑 친구가 된 우혁의 이야기다.
배경
동/서양에 용들이 존재한다. 인간과 친화적으로 함께 지내다, 그들의 신령함과 선함을 이용하려고 하기에 숨어 살기 시작했다. 자연을 파괴한 인간들 때문에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간 용들과 인간화하여 사람과 섞여사는 용들도 있다.
캐릭터
최우혁: 동아빌라 302호에 막 이사 왔고, M디자인 회사에 다닌다. 오타쿠라 용을 보아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무던한 성격이고 은근히 즐긴다. 귀찮은 일에는 별로 엮이고 싶지 않고 성가셔한다. 하지만 자꾸만 우연찮게 용을 알게 되고, 어떤 용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며 호감을 많이 산다.
김용: 동양과 서양용의 혼혈이며, 인간에게 호의적인 편이다. 용의 이야기를 판타지 소설로 집필해 작가로 돈을 벌며, 한국에서 거주 중이다. 매우 허술한 성격이며, 여의주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인간 세상에 호의적인 편이다.
김옥분: 김용의 누나로, 털털하고 상여자 스타일의 장녀다. 순정 만화 웹툰작가로 일하며, 동생과 마찬가지로 오타쿠 기질이 있다. 인간을 완전히 신뢰하는 편은 아니다. 귀여운 것에는 마음이 약해지는 편이다.
특별점
1. 일상적 용이야기
용의 특징을 알아가게 되면서, 용이 살아가는 데 어려운 점이나 재밌는 점이나 의외의 점들을 알게 된다. 용에 대한 상상력을 일상에 붙이니 재밌어진다.
2. 종족 개그
용과 인간과 비교하면서 용의 입장에서 인간에 대한 특성을 알 수 있다. 풍자와 해학이 들어간 부분이 있다. 용 종족의 신성하면서도 단순한 이중적인 아이러니도 웃음 유발이다.
3. 용 케미
알면 알수록 용이 점점 늘어난다. 용과 인간과의 케미, 용끼리의 케미, 인간끼리의 케미 등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관계성의 재미가 있다.
4. 최우혁의 매력
아무렇지도 않게 용을 받아들이게 된 것은 주인공인 우혁의 태도 덕분이다. 독자도 같이 아무렇지 않게 몰입할 수 있게 된다. 시큰둥 하지만 기반은 뭐든 무던하고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라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5. 용과 함께 한다는 상상
용이랑 함께 살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는 재밌을 수밖에 없다. 비일상과 일상의 경계에서 재미가 생성된다.
용이 산다 | 글/그림∙초 | 네이버웹툰 | 13.07.02.-20.02.21. | 총 197화 |
이사 온 이웃집에는 용이 산다?
드래건이든 인간이든 그저 평범한 판타지 일상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