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하고 해 뜰 날은 돌아올 거니까!
정신병은 신체의 병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무서운 병이다.
인지 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이전과는 정말 다른 세상 속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렇지만, 정신병은 감기처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멀리 있지 않은 일들로
얼마큼 자신을 잘 이해하고, 이겨내느냐에 따라 회복은 달렸다.
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정신의학과 간호사였던 시나가
우울증과 대인 기피 등으로 자신도 정신 병동에 입원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면하는 환자들을 하나의 사람으로 대우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려 했지만,
일부터 삶까지 정신적으로 힘든 사건들을 여럿 겪으며 심약해졌다.
그녀가 환자의 입장으로 병원에 다시 갔을 때,
결국 가장 중요했던 것은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이후에도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서 차근차근 살아가는 법을 다시 해내는 중이다.
우리는 사실 거대한 정신병동에 산다라는 말이 있다.
현대사회는 정신병을 만들어내는 곳이라는 뜻이다.
정도의 차이 뿐이지 다들 어딘가 취약하고 아픈 것이다.
나로 인해, 타인으로 인해, 사회로 인해 아프다.
중요한 건 빛이 없는 곳에도 해는 뜰 것이라는 희망이다.
병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데리고 함께 살아가면서
더 나은 내일과 내가 될 수 있도록
하루하루 나와 나의 마음을 잘 다독이며 사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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