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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 관하여/1. 툰이봐쓰

운명에서 구원한 사랑

by 써이以 2025. 8. 26.
사랑으로, 운명을 벗어나기

 

각자의 운명이라는 동화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 그 에너지가 바로 사랑이다.

주어진 대로 살아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의 결론을 받아내는 것이 아니다.

한 순간 한 순간 다 자신의 선택으로 상대를 향해서 뛰어드는 것이 나의 진정한 운명적인 사랑이다.

 

웹툰 <사장님과 공주님>에서는 현대판 왕자님인 재벌 3세 사장님과 판타지 나라 속 공주가 등장한다.

사는 세계가 차원이 다른 만큼 비슷해 보이지는 않지만, 비슷한 건 딱 하나 있다.

둘 다 자기의 삶을 위한 행동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존재는 없는 주어진 운명을 지고 가는 외로움과 고통을 겪고 있었기에

서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사실 각자 가지고 있는 사회적 지위와 운명은

다른 차원에 가게 되면 모두 부질없는 것들이다.

"너네 집에서나 공주고, 사장님이지!"

그렇기에 둘은 서로를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사장님은 공주님에게 공주님은 사장님에게

자신의 운명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게 하고,

두려움에 떨 때에 위로하고 지켜주며, 대항할 수 있는 용기가 되었다.

 

둘의 만남은 우연이었지만, 필연으로 잡고 싶은 새로운 길이었다.

클리셰를 벗어나, 진짜 나를 위해

주어진 삶에서 내가 살고 싶은 삶으로.

서로는 서로를 위로하고, 새로운 길로 인도하는 존재였다.

 

 

서로의 삶에 엮이다 보면, 각자의 운명을 벗어던지고 뛰어들어야 한다.

내가 한 선택으로 그 아픔까지, 그 책임까지 견디겠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전부를 내걸지 않으면 결코 잡을 수 없다.

사랑은 서로를 운명이란 저주를 버리고, 행복한 나로 구원하는 힘이다.

 

사랑은 정해진 길에서 벗어나 내가 걷고 싶은 길로 걷게 한다.

 


0단계: [웹툰에 관하여/콘텐츠] - 사장님과 공주님

 

사장님과 공주님

총평 : 사랑으로 저주같은 클리셰를 벗어나자! 로맨스의 클리셰에서 엮일 수 없는 인물들인, 사장님과 공주님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힘이 되어 자신들의 클리셰를 벗어나는 사랑을 이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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