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없이 볼 수 없는 한국 입시 정글 생존 일기
교육의 원래 목표는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선대가 세상에서 살아갈 때 필요한 지식과 인성의 기본이자 알짜배기를 전수해 주는 것이다.
후대가 더 나은 사회와 미래를 만드는 '인간'이 되길 바라며 공을 들인다.
한국 교육 사회의 목적은 다르다.
오로지 명문대 입학을 위한 대학 입시를 위해서 존재한다.
대입이라는 목표를 위해 한국의 고삼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좁고 한정된 자리를 위한 경쟁이 과열되어 정글과 다름없는 곳이 되었다.
약육강식, 적자생존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생각으로 기꺼이 동물이 되길 자처한다.
웹툰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에서는 유쾌한 인상으로 한국 교육 전반을 비판한다.
입시 사회를 구성하는 학교, 학생, 학부모 모든 이들이 풍자의 대상이다.
전교 일등도 바뀌지 않는 현실의 비관하여 매번 자살을 택하고, (죽지 못한다)
다채로운 사랑의 매 방식으로 선생님들은 학생을 계도하고,
썩은 얼굴에 맛도 없는 만년삼이 고삼에게 좋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에게 완판이 되고,
이사장은 학교의 주인은 이사장이라는 명언을 남긴다.
눈에 띄는 건 문무를 겸비하여 전국에서도 가장 뛰어난 학생인 '불사조'다.
완벽하게 한국 교육에 맞는 학생이지만, 가장 한국 교육 시스템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홀로 인간이 아닌 모습이다.
한국 교육이 만들어 낸 무적의 괴물 같은 학생이기도, 정글 안에서 정체성이 유일하게 인간처럼 보이기도 한다.
정글고와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레 인간이길 포기하는 비인간적 교육과 경쟁사회 시스템에 교육된 학생처럼 된다.
비현실적인 사고 같이 느껴져 불사조가 이상해 보이기도 하고,
사회 속 생존력을 길러주기 위해 입시에서 정글을 예행연습 시키는 어른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하고,
초반에는 어른들의 권모술수에 당하지 못하다, 나중에는 사회에 적응하여 권모술수에 능해진 학생들의 모습이 통쾌하고 기특하기까지 한다.
아마 우리들은 굴레를 벗어나고 싶지만, 막상 벗어날 방법과 대안은 없기에 정글고의 논리에 적응해 버리는 것이다.
여전히 기억해야 할 것은 '권모술수'만 늘어가는 교육은
정글 속 생존이지, 진정한 교육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주입식 교육 시스템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녀 본 정글고등학교.
의미 없는 사회의 악습의 반복,
그 아픔에 공감해 그저 웃을 수밖에 없는 것이 한이다.
0단계: [웹툰에 관하여/콘텐츠] -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
총평: 입시 경쟁은 정글과 같다! 졸업했다는 것, 정글 같은 학창 시절을 잘 살아남았다는 것. 스토리 약육강식과 적자생존! 입시 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에 명실상부 문이과 통합인재 전교 일등
soulhee-s.tistory.com
'웹툰에 관하여 > 1. 툰이봐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꿈을 좀 꾸면 안 되는 걸까? (2) | 2025.08.31 |
|---|---|
| 운명에서 구원한 사랑 (4) | 2025.08.26 |
| 가까이 볼 때, 더 사랑하게 된다. (4) | 2025.07.03 |
| 마음 놓고 살 '집이 없어' (3) | 2025.04.23 |
| 불 속성 자녀 생성하는 정상이라는 이름 (2) | 2025.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