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좀비, 누군가에겐 딸
가족의 사랑, 가족애란 모든 것을 받아주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다.
가족이 정신이나, 신체의 상태가 매우 달라져도 그 존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겨낸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면서, 현재를 받아들이고 인정한다.
웹툰 [좀비딸(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은 좀비가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딸로서 받아들이고 다시 키우는 아빠의 이야기다.
딸이 어떤 모습이든, 나와의 추억과 기억을 공유한 관계라는 것을 잊지 않고서 딸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한다.
돌려낼 방법을 찾을 때까지, 짐승 훈련을 시켜서라도 함께한다.
어떻게든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와 사랑이 결국 빛을 발한다.
시간에 따라서, 혹은 특정 사건으로 나의 가족도 늘 변한다.
나보다 더 큰 어른들이 시간이 지나고는 다시 어린아이가 되는 모습, 일련의 사건들의 충격으로 집밖에 나가지 않는 히키코모리 상태, 사고로 혹은 나이가 들어 몸이 불편한 곳이 생길 수도 있다.
그들이 내 피가 섞였기에 어쩔 수 없이 부양하고 사는 게 아니다. 좋았던 기억들과 추억, 그 관계 너머 이미 그 존재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상태와 조건에 따라 변해 버릴 수 있는 얕은 사랑이 아니다.
남들에게는 좀비처럼 보이고 피해주지 않았으면 하는 위협적인 존재일지라도,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다. 한 번 사랑하기로 책임지기로 마음 먹었으니 끝까지 유지한다. 포기하고 싶은 쉽지 않은 순간들이 연속 되지만, 결국 내 선택으로 함께 살아가기로 한다. 역경을 함께하며 사랑을 나눌수록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은 더 깊고 위대해진다.
가장 작은 사회인 가족이 보여주는 사랑은 큰 사회가 닮아가야 할 사랑의 모습이기도 하다. 좀비 안에 있는 나의 가족을 찾아낼 수 있는 힘, 그것이 가족만이 할 수 있는 사랑이다.
다 받아줄 수 있는 사랑, 그 위대한 사랑을 내가 먼저 베풀 수 있을까.
0단계: [웹툰에 관하여/콘텐츠] - 좀비딸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좀비딸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총평: 어쨌든 내 딸이잖아. 어떤 모습이든, 내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스토리 한국에서 원인 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다. 한부모 가정이었던 수아와 아빠 정후는 서울에서 탈출을 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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