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것들의 힘
나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낯선 존재다.
낯설다는 것은 익숙지도 않고 이해하기도 어렵다.
새로운 존재는 늘 무섭고 두렵기까지 한다.
나의 존재를 지울 것만 같다는 공포가 든다.
과연 실제로 부딪히면 내가 부서지고 말까?
낯선 것도 우리에게 이로울 때가 있다.
낯설다는 것은 새로운 자극이 되기 때문이다.
나와 결합해 새로이 탄생할 수도 있다.
음식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외국의 음식이던 '타코', '마라탕', '탕후루'.
한국의 살게 된 외국인들이 들여온 음식이다.
강렬한 향신료와 처음 먹어보는 맛의 영역에
우리를 주춤하게 하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개량하면 새로운 시장의 소울푸드가 됐다.
낯선 것은 우리의 일상을 바꾼다.
[용이 산다] 웹툰 속에서는 용과 이웃이 되어
용의 세계와 엮이게 되는 최우혁이 등장한다.
우혁은 시니컬하고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판타지와 게임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용이
자신의 이웃인 것이 마냥 싫지 않았다.
용과 특이한 일상을 함께하면서
그들의 사고방식을 배우고 즐기며
자기 방에서 나와 새로운 삶으로 확장했다.
마치 연애를 한 것과 같은 효과다.
낯선 존재와의 공존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들의 낯선 인생에 함께 하면서
나의 방식에 더하여 즐기면 된다.
0단계: [웹툰에 관하여/0. 콘텐츠] - 용이 산다
1단계: [웹툰에 관하여/1. 툰이봐쓰] - 특별한 존재와 이웃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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